재해가 발생하면 전기나 가스, 수도가 정지하면서 생활이 불편하게 됩니다. 특히 비상으로 먹을 수 있는 식료품이 부족하게 될 가능성이 있는데, 평소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양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영양소를 중점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요.
비상식품 준비량
국내에서는 따로 정해진 기준이 없는데요, 일본에서 발표한 기준으로 보면 3일~ 1주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재해가 발생하고 난 후 식량 등의 구호물자가 도착하기까지 기간이 약 3일 정도 걸리고, 전기가 복구하는데 기간이 약 1주일 정도 걸린다는 가정하에서 필요한 시간입니다.
성인 2명이 1주일을 기준으로 물 2리터는 24통, 쌀 4kg, 레토르트 식품 24개, 통조림 18캔, 건조 과일, 건조김, 조미료 등이 있습니다. 물은 1인당 하루 기준으로 약 3리터가 필요하다는 가정하에 준비하는 양입니다. 집에 아이나 고령자가 있거나 알레르기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에 따라서 다른 식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상식량으로 나온 제품은 유통기한이 1년~3년으로 비교적 짧으므로 소비하면서 준비하고 싶다면, 유통기한이 1년 이내의 식품을 준비해서 조금씩 먹으면서 채워나가는 방법으로 관리하기 편합니다. 평소 식품을 보관하는 곳에 같이 보관하면서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식품부터 먹으면 버리는 것 없이 계속적으로 비상식품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비상식량 선택 기준
평소 준비할 때 어떤것을 기준으로 구입하면 좋을까요.
비상으로 준비하는 식품으로는 대부분 쌀이나 빵 등 탄수화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너지원으로 가장 필요한 성분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탄수화물만 섭취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 되면서 피로감이나 영양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이나 면역력에 필요한 영양소라서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으로 콩이나 생선 등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식이섬유는 부족하면 입병이나 변비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말린 야채나 과일, 건조 해조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해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식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시중에 레토르트 식품 중에서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제품도 나오고 있으므로 이런 상품이나 통조림, 건조물 등으로 유통기한이 1년 이상 남은 식품이 좋습니다. 또 본인이 좋아하는 맛이나 식품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갑자기 다른 환경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 전환이 될 수 있으니까요. 비상식량을 좋은 음식 중 하나는 평소 간식으로 잘 먹었던 초콜릿이나 과자 등도 추천합니다.
음식으로만 준비하는 것이 힘들다면 영양제를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보관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또 장소 이동을 할 경우에도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으므로 비상식품만으로 부족하다 생각하면 이런 영양제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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