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지나서 이제 슬슬 기온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몸이 차갑게 식지 않게 해 주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
우선 본인이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실천하면서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로 천천히 무리하지 않게 생활습관을 조금씩 고쳐보세요.
- 실내 양말 착용
- 목, 손목, 발목 따뜻하게 유지
- 머리 쪽은 차갑게, 발 쪽은 따뜻하게
- 족욕이나 반신욕
흔히 실내에서는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방에 난방이 잘되어 있다면 맨발로 다녀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차가운 바닥을 다니면서 하반신의 온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럴 때 발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양말을 신으면 차가운 바닥을 다니더라도 쉽게 열을 뺏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양말을 신게 되면 오히려 땀이나 열을 방출할 수 없어서 잠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꼭 양말을 벗고 자야 합니다.
신체에 두꺼운 혈관이 지나가는 중요한 3곳이 있는데 바로 목, 손목, 발목. 여기만 따뜻하게 해 줘도 신체 혈류 흐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실외로 외출할 때 목과 손목, 발목을 감싸주는 옷을 입으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평소 실내에서도 기온이 떨어지는 곳에 있을 때 이 3곳은 되도록 노출이 되지 않게 신경을 쓰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신진대사가 좋기 위해서는 머리 쪽은 차갑게 발 쪽은 따뜻하게 유지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혈류의 흐름이 촉진되어서 몸이 따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외출 시에는 하체를 두껍게 따뜻하게 입어주고 상체는 이보다는 얇게 입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활습관은 가장 좋은 것은 바로 반신욕입니다. 최소 20분 정도 하게 되면 몸안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반신욕이 어렵다면 족욕도 좋습니다.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음식 습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몸의 온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 과식 금지, 잘 씹어 삼키기
- 적은 양의 설탕 섭취
- 찬 음식 되도록 자제
- 제철 식재로 섭취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음식물을 꼭꼭 씹어주는 것입니다. 음식을 씹는 행위가 신체의 열 생산을 촉진시켜 주고 소화도 잘되게 도와줍니다.
하얀 설탕은 몸을 차갑게 만들어주는 재료입니다. 왜냐하면 당 음식을 먹고 급상승한 혈당치를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이 혈당치와 체온을 함께 낮추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 위해서는 되도록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는 과자나 달달한 디저트는 적게 먹는 게 좋습니다.
또 차가운 음료도 적당하게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스 음료는 위장을 차갑게 하고 몸을 안쪽에서부터 차갑게 만듭니다. 몸의 체온을 유지하려고 체온 이상의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제철 음식은 기온에 맞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철 제철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이용해서 식사를 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올 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라도 본인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하고, 되도록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위주로 섭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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