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와 고추냉이(와사비)의 차이와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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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겨자와 고추냉이(와사비)의 차이와 종류

by 0122333 2021. 8. 30.


핫도그를 먹을 때 뿌려먹는 노란색 소스를 '머스터드' 소스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겨자'소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서양 고추냉이는 겨자라고 하고 동양 고추냉이는 고추냉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겨자와 고추냉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겨자란

겨자는 십 자화 속과 들갓 속에 속하는 식물 가운데 일부를 부르는 말

 

이것의 씨앗을 사용해서 식초와 설탕 등 조미료를 추가한 것이 머스터드소스입니다. 

 

겨자와 고추냉이의 차이

머스타드와 고추냉이 모두 십 자화 속과 에 속하는 식물이 원료이지만 품종의 차이가 있습니다. 겨자는 옐로 종이나 갈색종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고추냉이는 다른 품종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제조 방법의 차이점

머스타드는 잎과 씨앗에 식초와 설탕을 첨가해서 만들고, 겨자의 종류에 따라서 씨앗을 갈아서 파우더로 사용하거나 그대로 가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추냉이는 파우더 형태로 갈아서 물과 반죽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맛의 차이점

머스터드와 고추냉이의 매운맛을 비교하자면 고추냉이가 훨씬 매운맛이 강합니다. 

 

이에 반해 머스터드는 매운맛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양에서 매운맛이 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겨자의 종류

디종 머스타드 :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방에 있는 디종에서 유래한 겨자 소스입니다. 

 

이는 씨앗의 외피를 벗겨낸 후에 파우더로 식초와 와인을 추가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밝은 색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옐로 머스터드도 핫도그나 샌드위치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브라운 머스타드 : 겨자씨를 거칠게 갈아서 만든 갈색을 띠고 있는 겨자 소스입니다. 매운맛은 거의 없고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니 머스타드 : 겨자에 꿀을 추가해서 만든 겨자 소스입니다. 꿀의 달콤한 맛이 추가되어서 부드러운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튀김 소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머스타드는 매운맛이 적고 사용하게 쉬운 재료입니다. 뿌려먹는 타입은 샐러드드레싱이나 소스로 먹기에 좋고, 홀그레인 머스터드인 경우에는 요리와 함께 곁들어서 먹으면서 머스터드 특유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회나 초밥, 기름기가 많은 육류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고추냉이(와사비)와 함께 드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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