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숙취 해소에 좋은 음료라고?

알코올 섭취를 본인의 주량보다 훨씬 많이 하게 되면 다음에 바로 숙취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많이 마시지 않는 게 정답이겠지만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렇다면 숙취로 고생하기 전에 해소를 하면 되지 않을까요.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

바지락은 오르니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간장의 대사와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알코올 많이 마신 다음날 바지락을 넣고 끓인 국을 마시면 좋습니다.

바지락뿐만 아니고 조개류에는 이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다음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조개가 들어간 국물요리로 드세요.

의외의 음식으로 꼽는 것이 바로 계란입니다. 계란에는 메티오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필요한 성분입니다.

따라서 계란을 먹게 되면 간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로 인해 숙취를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뚱맞게 완두콩도 숙취 해소에 좋은 재료 중 하나입니다. 알코올 섭취를 많이 하게 되면 신체 내에서 비타민B1의 소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어주면 됩니다.

완두콩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서 안주로 먹으면서 숙취를 미리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알코올 섭취를 과다하게 하고 난 다음날 일어나면 바로 찾는 것이 물입니다. 정말로 물이 숙취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알코올이 이뇨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수분을 배출하게 되고 탈수가 되어 숙취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수분 보중을 위해서라도 물을 마시는 것은 중요합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수분 부족 현상도 생기지만 염분도 부족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수분 보충과 염분까지 보충할 수 있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커피도 숙취 해소에 좋은 음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다음날 숙취로 인해 두통으로 머리가 깨질 듯 아플 때에 추천하는 음료입니다.

커피에는 잘 알려진 성분인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 알데히드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빨리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서는 커피가 숙취에 좋다고 합니다.

이미 과다한 알코올 섭취로 숙취 증상이 있는데 여기에 기름진 음식이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도록 하세요.

또 다음날 해장술이라고 해서 또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그 순간은 증상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으나 근본적인 해소는 되지 않으므로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숙취 증상으로 괴롭다면 가장 좋은 예방은 바로 그만큼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많이 마셔서 숙취 증상이 있다면 해소를 하기 위해서 위장에 부담이 없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두통이 있다면 커피를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